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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반민정 성추행 영상 공개

by next51 201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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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반민정 성추행 영상 공개


영화배우 조덕제가 영화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인 반민정을 성추행 혐의에 대하여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이 났다. 


대법원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서 조덕제는 징역 1면,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한 2심이 확정됐다. 


하지만 조덕제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지만 존중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법원의 판단과는 무관하게 자신은 뜻뜻하며 계속해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SNS에 자신의 심경을 올리며 자신의 성추행을 했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조덕제 SNS전문


반기문 전 유엔총장 조카를 영화촬영 중에 성추행했다는 희대의 색마가 바로 저 조덕제란 말인가요???


연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동료, 선후배들에게 연기자로서 끝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함 점 너무나 송구 합니다. 


오늘 여배우는 공대위 호위무사들을 도열시켜놓고 의기양양하게 법원 앞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제 말이 전부다 거짓말 이라고 했더군요.


여배우는 지난 인터뷰에서 제가 문제의 씬에서 한 연기를 거론하며 저 조덕제가 처음부터 연기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성폭행을 하려고 작정을 했다며 그 증거로 문제의 씬 첫 촬영장면을 거론 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2심 때 검사는 공소장을 변경하였습니다. 


" 조덕제는 성폭력을 작정하고 실제로 주먹으로 제 어깨를 때렸습니다. 저는 너무나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부터 연기가 아니라 성추행이었습니다. "


어려분!!! 특히 연기자 여러분!!! 저 조덕제가 연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저들 주장대로 성폭행을 한 것인지 문제의 장면을 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비록 대법원 판결은 성폭력으로 최종 인정하였지만 저는 연기자로서 절대 받아들이 수 없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처음 공개하는 장면입니다. 



▲조덕제 반민정 메이킹영상

 

조덕제가 올린 영상을 보면 성추행이라고 보기에는 개인적으로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번 판결에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에 미루어 보아 성추행이 있었다고 단정 했다고 하는데, 만약 잘못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면 어떻게 증명을 해 보여야 할지 내가 당사자면 난감할 지경이다. 


매경 반민정 기자회견 사진


반면 조덕제의 성추행 피해자인 반민정은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는 입장문을 낭독했다고 합니다. 


반민정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배우로 불리던 조덕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반민정입니다. 조덕제는 강제추행과 무고의 죄로 지금 유죄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1. 40개월의 싸움, 그리고 현재


저는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배우인 조덕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해 5월 신고 후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웠습니다. 성폭력 피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피해 이후 조덕제와 그 지인들이 추가 가해가 심각해져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정으로 40개월 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올랏다는 이유로 굳이 섭외하지 않아도 될 연기자로 분류돼 연기를 지속하기도 어려웠고 강의 역시 끊겼으며 사람들도 떠나갔습니다 건강도, 삶의 의욕도 모든 것을 잃었고, 죽는 게 낫겠다는 갱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략>


5. 마지막


오늘의 판결은 저 혼자만의 싸움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은 이들과 함께 싸웠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 교수님과 선후배님들, 학생들, 영화계 동료들, 공대위 여러분들, 검사님, 변호사님, 판사님, 그리고 마녀님. 그러니 이제 제가 자신을 밝히고 남아있는 다른 법적 싸움을 열심히 하는 방식으로 성폭력 피해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관행이라는 이름의 폭력은 없어져야 합니다.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예술 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룰을 파괴한다면 그런 예술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이번 판결이 한 개인의 성폭력 사건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영화계의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랍니다. 


▲반민정 SNS




반민정은 1980년 7월 3일 서울출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세라고 한다. 반민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 불명'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출연한 작품으로는 '엄마', '요가학원', '비상', '여자없는 세상', 특수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학교4'등 몇 편의 TV드라마에도 출연했으며, 2012년 에는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분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반민정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에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에프엠코리아 기사 캡쳐


조덕제가 반민정을 반기문 유엔총장 조카라고 소개해 놓았다. 사실인 줄 알았는데 일전에 반민정이 반기문의 조카라고 주장했다가 반기문이 그런 조카 없다고 한 해프닝이 이었다고 한다. 이걸 비꼬아 말한 것 같다. 

 



무죄판결을 받고 화려하게 컴백을 했으면 했는데, 영애씨 마지막회 처럼 조덕제의 컴백은 조금은 남루한 컴백이 될 것 같다. 


입장문에서 연기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으니 곧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오달수 형님도 빠른 시일 내에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빨리 나와요, 달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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