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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GP 11곳 완전 파괴

by next51 201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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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GP 11곳 완전 파괴



25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남북 양측의 무장이 해제되었다.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이후 42년 만에 다시 비무장 상태로 전환된 것이라고 한다. 


남북과 유엔사령부의 3자 공동 검증을 거쳐 새로운 교차 초소 설치 작업까지 마무리 되면 JSA내에서 민간인들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오늘은 무장이 사라진 JSA에서 남북 군 대표단이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평양 정상회담 때 합의한 대로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남북의 감시초소 GP 11개씩을 다음달 철수하고 최전방 지역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남북은 오늘 JSA에서 열린 회담에서 우선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인 GP 11개씩을 다음 달 완전 파괴 조치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여는 것도 합의를 했다고 하네요.


11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합의도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군사분계선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등 중지, 서해 최전방 지역 포사격과 기동 훈련 중단, 해안포와 함포의 포문 폐쇄, 군사 분계선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도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남북은 한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공동 수로조사를 실시하며, 상설 군사 협의체가 될 군사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 안에 구성하고, 공동유해발굴 준비도 철처히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고 하네요.



'우리들이 항상 바라는 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 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의 후렴구 가사다. 


최근 남북 관계가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보면 '발해를 꿈꾸며'의 가사의 내용처럼 되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선언에만 그쳤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의 남북 간 합의는 합의하는 데로 하나씩 실행에 옮겨지고 있고, 이것을 보고 있으면 이제는 정말 뭔가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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