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조사]경찰,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공지영 조사

경찰,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공지영 조사

김어준, 주진우도 소환 예정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하여, 공지영 작가를 소환 조사했다고 합니다. 

공지영 작가를 소환한 곳은 경기 분당 경찰서라고 합니다.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으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하여 공지영 작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 20분가량 조사했다고 합니다. 

공지영 작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페이스북에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있었던 일이라고 올린 글이 세간에 화재가 되었었다. 

당시 공지영 작가는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공지영 작가가 올린 이 글을 가지고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 씨의 관계를 두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공지영 작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에는 김어준과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