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문재인과 김정은 가능성은?
이번 한 주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 수상자가 발표되는 노벨상 주간이라고 합니다. 이번 노벨상 가운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노벨 평화상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에 두 정상이 큰 일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뤄지면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방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한 수상 후보라는 이야기들이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서오즈 노벨 평화상 수상후보 배당률
이를 반영이나 하듯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점쳐온 영국의 유명 도박 사이트 '아이서오즈(nicerodds)'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노벨 평화상을 것에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하여 두 사람의 노벨 평화상 수상확률을 높게 예측했다고 합니다.
2위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수상이 차지 했다고 합니다.
다른 도박 사이트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가장 높게 예측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노벨평화상을 예측하는 스웨덴의 민간연구소의 예측을 다르다고 하네요.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다섯 명 안에 남.북.미 정상은 포함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70명의 수상 가능 후보 군에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후보추천을 받지 못했다고 적어 놨다고 합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 접수는 올 2월 1일에 마감됐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이미 접수가 끝나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으로 남북 평화 무드를 이어 갔으면 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노벨위원회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다시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