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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울면서 사과는 했지만...

by next51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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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울면서 사과는 했지만...

 

7억 원에 가까운 교비를 명품가방, 성인용품 구입, 아파트관리비 와 노래방비용 등으로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동탄 환희유치원 전 원장이 유치원 운영에 참여한 두 아들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14일에는  200여 명으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환희유치원측에 직접 원비 지출입 내역과 수업교재와 교구 등 구매 내역 및 파면으로 공석이 된 원장 채용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환희유치원을 찾았지만 환희유치원 원장이 회의장 앞에서 쓰러졌 119 구급차를 타고 실려가는 바람에 학부모들은 원장을 만나지도 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은 2016년 12월에 경기도교육청의 감사로 부적절한 회계처리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원장은 파면 뒤에도 원장을 공석으로 둔 채 같은 유치원의 총괄부장으로 일하며 사실상 유치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희유치원 학부모 대책 위원회'는 원장 공개 채용 요구와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세부 실천 사항'을 제안했고 환희유치원 전 원장도 이를 수용했다고 합니다. 


요구사항에는 앞으로 유치원은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해 회계를 처리하고, 모든 협력업체 선정은 공개입찰로 진행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 환희유치원 간담회에는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학부모 대책위는 간담회를 계기로 더 이상 단체행동을 하기 않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실시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총 파업을 철회하고 사과를 입으로는 했지만 적발 유치원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월급으로 명품을 사도 된다고 아는 사람들이 왜 월급에서 지출을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돌아가야하는 국가지원금으로 자기 배에 기름끼를 채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제발 월급으로 벤츠사고 성인용품도 구입해서 환희를 맛보기 바란다. 


저럼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이 몇 이나 있겠는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아이들을 보내야만 하는 맞벌이 부모님들만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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