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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센족'을 아시나요?
어디 몽골 변방에 있는 부족의 이름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단체도 아니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와 있는 문센족의 어미를 이렇게 적고 있다.
문센족은 회사 퇴근 이후 문화센터에 들러 자기개발과 취미와 관려된 강좌를 듣든 직장인을 일컫는 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 Life)이 확산되면서 등장한 현상 중 하나라고 한다.
즉, 문센족은 문화센터족의 줄인 말입니다.
다음 달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부들이 백화점 문화센터를 많이 찾았는데 요즘은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기위한 문화센터 방문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주요 백화점의 문화센터에서 올해 봄 학기 강좌를 신청한 고객의 26% 가량이 20~30대 직장인이라고 하네요. 20~30대 신청자들은 대부분이 문센족이라고 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는 직장인 문센족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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