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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환율]터키 환율 폭락으로 명품 쇼핑 붐

by next51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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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율 폭락으로 명품 쇼핑 붐



지난 10일 미국 정부가 터키에 억류되어있는 미국인 앤드류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면서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 높게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터키 물가 상승과 통화가치 급락으로 터키는 외환위기에 몰려있다. 


하지만 걱정은 경제파탄에 위기에 놓인 그들만의 것인 것 같다. 



터키 환율 폭락으로 때 아닌 터키에 쇼핑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직구 열풍이 불고있고, 터키 현지 명품 매장에는 아랍 및 아시아 쇼핑객들로 넘쳐 나고 있다고 한다. 


터키 리라화가 외환시장에서 한때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아 터키 리라화 가치가 70% 넘게 폭락했기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주고 터키 현지의 명품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외 통신에 의하면 이스탄불 쇼핑가에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고, 특히 루이비똥이나 구치같은 명품브랜드 매장에는 한번 입장하려면 30분 이상 줄을 서 가게에 들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터키 환율 폭락 이후 300만원대인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를 터키 현지 세일가로 70만원대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려져 '터키직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예정에 없던 터키 여행을 계획하거나, 미리 터키 리라화로 환전하려는 문의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터키 환율 급락에 따른 버버리 직구 대란이 신종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터키에서 버버리를 직구 하려면 배송 지역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를 구매하려면 반드시 배송을 중개해주는 배송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터키와 한국 사이의 배송 대행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중간 과정에서 배송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또한 환율에 따른 해외 결제 수수료, 관세, 부가세, 배송료를 전부 합하면 생각보다 할인율이 높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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