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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절전형'으로 교체 가능

by next51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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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셋톱박스, '절전형'으로 교체 가능


 

가정에서 전기제품 중 전기를 많이 먹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숨어있었다. 바로 TV옆에 항상 작은 불빛을 반짝이고 있는 셋톱박스라고 한다.


몇 년 전부터 셋톱박스의 대기 전력을 두고 말들이 많았는 모양인데 이제 전기 많이 먹는 셋톱박스에 관한 대책을 정부에서 내놨다고 합니다. 


셋톱박스 제도 단계부터 기준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면 절전형 셋톱박스로 바꿔주도록 한다고 합니다. 



셋톱각스의 대기전력은 15W 정도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전원을 꺼 놓은 상태에서 한 달 후면 3천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나온다고 하네요. 


보통 가정에서 꺼지 않고 그냥 켜놓은 상태로 셋톱박스를 두는 경우가 많아 전기요금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에서는 24W의 대기전력이 측정된 제품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셋톱박스 사업자들과 협의해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정부의 대책은 크게 세가지 인데, 첫째는 소비자가 원하면 전기 많이 소비하는 구형 셋톱박스를 절전형으로 바꿔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셋톱박스 설치시 업체들이 달아주는 기계를 그냥 사용하였는데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되고, 대기 전력이 얼마인지 알려주도록 의무화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업체들은 절전모드, 능동대기모드 중 하나만 만족 시키면 되었는데 이제는 두 기준 모두 충족시켜야 출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도 가전제품에 붙어있는 5단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마크제를 셋톱박스에도 적용하기로 하고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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