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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재판 첫 출석

by next51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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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재판 첫 출석


오늘 하루는 보수 언론들에게 잔칫날 같았을 것 같습니다. 


여권의 유력 인사인 이재명, 김경수 지사가 나란히 기자들의 플래쉬 앞에 섰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늘 처음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드루킹 일당의 진술을 모든 언론에서 사실인 양 헤드라인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드루킹 측근인 '서유기'는 "드루킹이 김 지사로 부터 받은 기사 링크에 'AAA'라는 표시를 해뒀다고 합니다. 


이 것은 김경수 의원이 보낸 기사는 우선 작업하라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또 김경수 지사가 보낸 기사들은 드루킹에게 조치 상황을 보고했고, 드루킹은 이를 김 지사에게 보고했다고도 했다고 하네요.


위 서유기의 진술을 보면 드루킹이 김경수 지사에게 받았다고 건네 받았다는 의미인데, 건네 받은 기사가 김경수 지사로 부터 받았다는 증거는 드루킹의 진술 밖에 없는 것이 되네요. 그리고 드루킹이 김경수 지사에게 보고했다는 것도 드루킹의 말을 전해 들었을 것이고요.


유추 해보자면 드루킹은 김경수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스웩(SWAG)을 조직원들에게 보여준 것 같다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이에 김경수 지사 측은 "진술만으로 김 지사가 보고를 받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고 합니다. 


2016년 11월 9일에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 둘만 있는 자리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김경수 지사 측 변호인은 "킹크랩 시연을 본 적도 없다"며 부인 했다고 합니다. 


빨리 이 구정물 같은 곳에서 빠져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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