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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김종필 훈장추서 비판

by next51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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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김종필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훈장추서 비판


황교익, "김종필 징글징글 했다...이런식이면 전두환도 훈장줘야"


황교익, 김종필 "평화 방해, 실패한 인생일 뿐"




최근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선생의 파이팅이 넘쳐 나는 것 같다. 


공지영 작가의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 입장 발표 하라는 말에 한마디 하시더니, 어제 세상을 떠난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망자에 대한 애도는 못할 망정 막말을 했다는 여론인 것 같은데...


황교익 선생은 SNS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황교익 페이스북


24일 오후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직업청치인들끼리야 그와의 애틋한 추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사적 감정을 국가의 일에 붙이지 말라. 풍운의 정치인 어쩌구 멋을 아는 정치인 어쩌구... 정치가 한량들 놀이판이냐"고 글을 올렸다.


                                                                                황교익 페이스북


그 후 3시간 뒤 황교익은 "그는 마지막까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 사람이었다. 정말이지 징글징글했다. 이런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라고?"라며 김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김종필 문제인 비속어 동영상


황교익이 올린 동영상은 김종필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은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발언한 동영상이다. 


좀 원로가 하기에는 많이 싸 보이는 말인 것은 틀림 없어 보인다. 


                                                   황교익 페이스북


그리고 황교익은 "정치인의 죽음은 개인적 죽음일 수 없다. 정치인은 죽음과 동시에 역사적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더 나는 미래를 위해서이다.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하였다. 독재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하였다. 민주주의를 훼손하였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 이 자랑스런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간을 되돌리지 말라"라고 다소 가격은 글도 남겼다. 


이런 황교익 선생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정 많은 우리네 정서로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을 것 같다. 


하지만 황교익 선생은 "나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정치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발언하는 것과 똑같이 정치에 대해 말을 할 뿐이다. 정치와 관련한 일로 밥벌이를 하지 않고 할 생각도 없다. 정치 시사프로에서 고정출연 제의가 와도 거절한다. 내 밥벌이는 음식과 관련된 일밖에 없으며 그 영역을 확장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어어 황교익은 "민주 공화정의 시민이면 누구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자유가 있고, 나도 그 자유 안에서 정치와 관련한 말을 할 뿐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한다. 



                                                                               황교익, 하태경 페이스북


현재 김종필 전 총리의 죽음을 두고 보여주는 있는 대표적이 두 반응이다. 


하태경 의원의 글에서 처럼 김종필 전 총리가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한평생을 살았다는 말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나 같은 사람도 분명하게 있고, 황교익 선생의 말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그들만의 논리로 거부반응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결과만 두고 무조건 빨아 주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일제 부역자들이 아직까지 청산되고 있는 않는 이유도 이런 연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종필이 정치적 업적이 무엇이 있으며, 훈장을 추서 할 만큼 공적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공과에 대한 논란이 많고 또 공과에 대한 평가가 국민적 공감이 전제될 때 추서돼야 한다.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시대는 지난 역사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전제돼야 한고 훈장 추서도 그 이후의 자세"라고 말하며 김종칠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부에서도 화합이라는 이름 하에 공만을 부각시켜 훈장을 남발하는 적폐도 이번에 청산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번 황교익 선생의 발언을 두고 황교익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라 그런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큰 과오를 저지른 인물에 대해서 죽음 앞이라고 찬양 일색인 사회 분위기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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