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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계엄 문건]단순 검토 넘어 "시행 준비" 문건이었다.

by next51 201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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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단, 기무사 USB 비밀문건 복구


기무사 계엄 문건, 단순 검토 넘어 시행 준비 문건



기무사 계엄 문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단에서 한민구 장관 및 기무사 간부들의 주장을 뒤집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특별수사단에서 수사는 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수사 진행은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기존 한민구 전 장관 및 기무사 문건 작성팀에서는 기무사 계엄 문건이 단순히 절차를 검토한 문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야당도 그렇게 주장을 해오고 있구요.


하지만 특별수사단이 기무사 USB 비밀문건을 복구해낸 내용은 이들과는 완전 상반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국회 국방위에서 기우진 기무사 5처장은 "장관님 지시라고 하면서 '위수령과 계엄령 절차에 대해서 검토해 봐라'라고 기억이 됩니다"라고 발언을 하였다.



하지만 특수단이 복구한 파일에는 계엄을 직접 시행가힉 위한 준비와 관련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이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검토용이 아니라, 실제 시행을 준비한 정황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한민구 전 장관이 이철히 의원이 위수령 폐지 여부에 대한 질의를 해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성됐다고 주장했는데 이 말도 거짓으로 판명난 것 입니다. 



특별수사단이 복구한 자료에는 계엄령 검토 문건의 원래 제목은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 아니라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즉, 한민구 전 장관의 말처럼 이철희 의원의 질의에 답하기 위해 문건이 작성된 것이 아니라 촛불집회가 커지던 당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문건이 만들어 졌다는 것이 제목에서 부터 드러납니다. 


그리고 기무사 계엄 문건을 만들기 위해 기무사 내에 별도의 조직까지 만들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무사 계엄 문건을 위해 만들어 졌던 조직 이름은 '미래 방첩업무 발전방안 TF'라고 지어 기무사 내에서도 문건작성을 비밀로 했다고 추정 할 수 있습니다. 



'미래 방첩업무 발전방안 TF'는 국방망과 분리된 PC를 이용해서 문건을 만들고, TF 운영 이후엔 노트북과 PC를 완전 포맷 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무사 내부에서 조차도 극소수만 알고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명예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명예롭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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